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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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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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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어릴 때 걸렸던 수두바이러스가 척추의 신경근에 잠복해 있다가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바이러스로 발병하게 됩니다.
보통 침범된 신경절의 신경을 따라 쑤시고 찌르고 핡퀴는 통증과 감각이상이
있다가 3-4일 뒤 피부에 수포성 물집을 동반한 발진이 나타나고 (때로는
발진과 수포가 없는 경우도 있슴) 퍼져 나가는 양상을 보입니다. 대상포진이
주로 나타나는 부위는 가슴, 등, 엉덩이 등 신체에 주로 흔하게 발병하지만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을 동반하는 증상으로
인해 발생 부위에 따라 편두통, 관절통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수포성 발진과 더불어 통증은 국한된 부위에 나타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2-3주 후 물집이 사라진 후 극심한 신경통 증상에
시달리기도 하고( 50대 환자의 50%, 80대 환자의 80%비율) 면역력 저하가 심한 환자는
전신에 퍼져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10-30대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은 발진이 치유된 후 통증이 으로 대상포진 환자 10명 중 1~2명은 대상포진신경통으로 이행되는데,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상포진후 신경통이란?
피부 발진이 치유되는 약 2-3주까지의 통증을 급성 대상포진통증이라고 하고
피부 발진이 다 치료되고 나서도 통증이 지속되는 현상을
대상포진후 신경통이라고 합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50대에서는 약 50%가,
60대에서는 60%가, 70대이상에서는 70%가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발전합니다.
특히 급성기 통증이 심할수록, 피부발진이 심할수록, 감각이상이 심할수록,
항암치료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당뇨병이 동반된 경우, 얼굴 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된 경우에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이환율이 높습니다.
지속적인 통증은 따갑고 쑤시고, 불에 데이는 듯하며 박동성인 반면에
간헐적 통증은 예리하고 찌르는 듯한, 찢어지는 것 같다고 표현합니다.
상처 부위에 옷이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얼굴에 통증이 있는 환자는
머리카락이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피부 발진이 있었던 부위에
만성 통증과 감각저하를 느끼며, 계속되는 통증으로 인한 우울감, 수면장애, 식욕저하,
변비 등이 동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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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대상포진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대증요법, 항바이러스 약제를 복용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교감신경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icon약물치료
항바이러스제제는 대상포진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진행을 억제시킵니다.
피부 병변의 빠른 치유와 급성 대상포진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의 이환을 줄여주기 때문에
가능한 초기에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가바펜틴과 프레가발린 성분의 항전간제를 추가 사용하여 통증을 조절합니다.
icon 신경치료 : 대상포진이 침범한 척추신경절 부위를 신경차단술을 시행하여 통증을 줄여주고 대상포진후 신경통으로의 이환을 줄여주는
아주 중요한 치료입니다.
icon피부 수포성 병변의 치료 : 소독처치와 병변내주사를 통해 증상 개선을 기대합니다.

예방

면역력을 강화하는 개인의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적절한 식사와 휴식이 필요하며 성인의 수두접종 과거력이 불명확한 경우
수두예방접종을 하고 대상포진 백신주사를 미리 접종하여 대상포진의 발병률을 줄이고 대상포진이 발병되었을 때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합니다.